직장에서 주먹으로 구타를 당했을 때,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 어떤 이유로든 직장 내에서는 폭력적인 상황이 벌어지는 걸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다른(상사 or업체) 사람에게 구타를 당했다면 빠르게 확보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직장 내 구타 사건 발생 시 알아두면 좋은 팁들
1. 빠르게 112에 신고를 한다.
상대방과 주먹다짐을 하였다면, 상방 폭행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맞았다면, 빠르게 112에 신고를 하여, 신변보호 및 구타를 당했다는 기록을 남기는 게 우선이다.(회사에서는 조용하게 넘어 갈려고 할 것이다)
2. 주변에 구타장면을 목격한 사람(증인)들을 확보를 한다.
어떤 사건이든 증인이 없으면, 사건을 증명하기가 매우 어렵다. 친한 사람이 주변에서 구타장면을 목격을 했다면 증인을 확보하는 게 좋다.
3. 병원 진료
구타를 당한 후 병원원 가서 상해 진단을 받아 놓자. 어디가 부러지든 피부가 찌져지든 중요하지 않다. 부어올라온 얼굴을 부여잡고 가까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 놓고 기록을 남기도록 하자.
4. 가까운 곳에 cctv 자료를 확보하자.
경찰들에게 cctv확보를 해달라고 요청을 할 수 있겠지만. 직접 빠르게 cctv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면, 바로 자료를 확보하는 게 베스트다.
5. 비정규직이라면? 더욱 조심을 해야 한다.
본인은 비정규직이라면? 구타 상대자가 정규직 직원이라면? - 이런 상황이 생각보다 많이 일어난다. 본인이 비정규직원이라면 억울하게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쫓겨 나가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특히 아웃소싱 업체의 직원이라면 아웃소싱 업체 쪽에서 조용하게 끝낼 것을 권고할 확률이 높다. 어느 정도 금액의 제시를 할 수 있다. 당신은 아웃소싱의 직원이지만 아웃소싱 업체는 당신 편이 아니다. 소싱업체를 웬만해서 믿지 말고, 그들의 말을 믿고. 경찰서에서 전화를 해서 합의를 했다고 전달을 하는 실수를 하지 말자.
내 통장에 직접적으로 합의금을 받기 전까지는 아무런 합의점을 제시하지 말고 강력하게 피의자(회사)에게 피해사실을 어필을 하자. 합의점이 차일피일 미루어질 것 같다면 주저하지 말고 "노동부"에 연락을 해서, 본인이 받은 피해에 대한 합당한 대가를 받도록 하자.
6. 그 밖의 전화 대화 내용은 음성 녹음을 통해 확보해 두자.
7. 폭행으로 본인이 피해를 받았다면- 산업재해보상보험법으로 치료 요양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그리고 손해배상을 회사에 청구할 수 있다.
8. 그 밖에 2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면 -특수폭행-으로 더 심각하게 다루지는 사건일 수 있음을 인지하자.
9. 사건이 쉽게 끝나지 않을 거 같다면, 최대한 빠르게 행동을 해야 한다. 변호사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